대구시는 최근 대출금리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임차보증금의 대출 이자를 최대 5%까지 지원합니다.
연간 최대 5% 이자를 지원하는 것은 전국 최고 수준으로 임차보증금 2억 5,000만 원 이하의 주택을 대상으로 대출 한도 1억 원 이내의 이자를 지원하며, 해마다 500만 원까지 혜택을 줍니다.
만 19~39세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대구시 자체 예산으로 최대 4년까지 지원해주기로 했습니다.
국토교통부의 기금으로 운영하는 '청년 버팀목 전세 대출'을 이용하는 청년들도 대출 이자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대구시는 대출 이자의 절반 정도를 부담해주기로 했습니다.
만 19~34세의 버팀목 전세 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청년을 해마다 500명 선정해 부담 금리의 절반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김병환 대구시 건축 주택과장은 "청년들이 대구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월세, 전세, 공공 임대 주택에 이르기까지 '청년 주거 안전 패키지'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검색창에 '청년 안방'을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