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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대구·경북 대형 소매점 판매 감소···광공업 생산·건설 수주 희비 엇갈려


4월 대구 경북의 대형 소매점 판매 지표가 2023년보다 하락했습니다.

광공업 생산은 대구가 늘어난 반면 경북은 줄었고, 반대로 건설 수주액은 대구가 급감한 반면 경북은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동북지방통계청의 4월 대구·경북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4월 대형 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100.5를 기록해 2023년보다 9.1% 감소했습니다.

백화점이 12.6%, 대형마트 판매는 3.3% 줄었습니다.

경북도 4월 판매액 지수가 83.7로 2023년보다 3.4% 감소했습니다.

대구의 광공업 생산지수는 124.9를 기록해 2023년 4월보다 4.1% 증가했습니다.

전기·가스·증기업이 125.5%, 의료 정밀 광학 68.5%, 자동차 7.9% 증가한 반면 화학제품(-17.2%), 금속가공(-13.6%), 기계 장비(-6.2%)는 감소했습니다.

경북은 광공업 생산지수가 95.9로 2023년보다 3.6% 감소했습니다.

대구의 4월 건설 수주액은 1,532억 원으로 1년 전보다 43.4% 감소했고, 경북은 5,611억 원으로 110.9% 증가했습니다.

도건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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