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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의회마저 국민의힘 일당 체제 강화


기초의회에서도 국민의힘 일당 체제가 더욱 강화됐습니다.

대구 8개 구·군 기초의원 121명 가운데 국민의힘은 92명으로 76%를 차지했고 민주당은 지역구 24명, 비례 4명 등 28명으로 23%, 무소속 1명입니다.

민주당은 4년 전 지역구 기초의원 45명 포함 50명에서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면서 8곳 모두 소수당으로 전락했습니다.

정의당과 진보당, 녹색당 등 진보정당에서는 8명이 출마했지만 모두 낙선했습니다.

중대선거구 시범 도입으로 관심을 끈 수성구 마 선거구에서는 5명 당선자 가운데 국민의힘 4명 공천에 4명 당선, 4명을 뽑은 수성구 바 선거구에서도 국민의힘 후보 3명이 모두 당선됐습니다.

경북에서도 23개 시·군 288명 가운데 국민의힘이 225명이 당선돼 78.1%로 절대다수를 차지했고 민주당 25명, 무소속 38명이었습니다.

최소 2인, 최대 5인 선거구로 치러진 대구·경북 기초의회마저 국민의힘 압승으로 끝나는 등 지역의 일당 체제가 더욱 공고해졌습니다.

조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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