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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역사 문화 담은 '천년 건축 마을' 조성 추진

사진 제공 경상북도
사진 제공 경상북도
경상북도는 '천년 건축 시범 마을 조성 사업'에 대한 전체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 추진에 나섰습니다.

경상북도는 김천, 구미, 경산, 고령, 성주 등 도내 8개 마을을 선정해 시군별로 지구 단위 계획과 함께 설계 용역을 하고 있으며 천년 건축 2차 사업 대상지 2차 공모에 들어갔습니다.

천년 건축 시범 마을 조성 사업은 산업화 시대 고도성장을 거치면서 건축물의 문화 예술적, 역사적 가치보다 실용성, 경제성에 초점을 맞춰 오던 것을 지역의 정체성이 담긴 문화유산으로서 시대가 변하고 다시 짓게 되더라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지닌 건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실제 마을 조성은 삶과 일자리, 문화가 결합한 주거 단지로, 사업 터 10만 제곱미터 이하, 50에서 100세대 규모입니다.

또 생산 공동체형, 복합 은퇴촌, 산업 연계형 등의 유형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되, 사업 추진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추진해야 합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도시의 은퇴자들이 고향에 정착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주거 마련과 인구 소멸 지역 세컨드 홈 세제 특례 등을 활용해 천년 건축 시범 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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