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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농구축제' 펼쳐진 대구…KBL개막 열기 더한 가스공사 3X3 농구대회


프로농구 정규리그 개막을 한주 앞둔 12일과 13일, 대구에서는 '3X3 농구'로 다가오는 농구의 계절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더해졌습니다.

대구한국가스공사가 주최한 '패가수스배 제1회 3X3 농구대회'가 지난 주말 동안 대구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에서 이틀간 뜨거운 열기 속에 펼쳐졌습니다.

초등부 2개 부문(U-10, U-12)과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까지 모두 4개 부문에 총 150개가 넘는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순수한 아마추어들이 참가해 농구에 대한 열정을 코트에 쏟아냈습니다.

부문별 결승전이 펼쳐진 13일은 오후 늦게까지 경기가 이어지며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고, 다양한 이벤트로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은 가득한 농구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팀 창단 최소 KBL컵대회 4강 진출에 성공했던 한국가스공사 선수단도 전날 치열하게 펼쳐진 4강전에서 아쉽게 탈락한 뒤, 피곤한 상태지만 구단이 주관하는 대회 현장을 찾아 팬들과의 시간을 통해 대회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렸습니다.

연고 지역밀착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가스공사는 지난 겨울부터 대구에서 여러 활동을 이어오며, 대구에서 정착을 더욱 굳게 하겠다는 각오로 이번 대회도 기획했습니다.

대구문화방송은 이 대회 주요 부문 결선라운드는 오는 26일(토) 오후 12시 50분부터 녹화로 중계방송할 예정입니다.
(사진제공-대구한국가스공사)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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