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구MBC NEWS대구MBC 정치정치 일반지역

조국혁신당, 11월 20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공개하기로


조국혁신당은 11월 2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신장식 조국혁신당 원내 대변인은 12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광화문광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열기가 모였던 곳으로, 초안을 공개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국민과 함께 탄핵소추안을 완성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힌다"라고 말했습니다.

탄핵소추안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남용, 시행령으로 입법권 무력화, 김건희 여사 의혹에 대한 대통령의 묵인과 방조 등 17개 사유가 담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13일 윤석열 탄핵연대가 발족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황 원내대표는 "국회에서도 임기 단축 개헌연대와 탄핵연대 등 의원 모임이 만들어지고 있다. 지난주 개헌연대에 이어 내일은 윤석열 탄핵연대가 국회에서 발족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국회에서 윤석열 정권 조기종식을 끌어낼 수 없다면, 국회는 역사 앞에 크나큰 과오를 범하는 것"이라면서 "지금 어느 때보다 정당 간의 긴밀한 협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과반 의석이지만, 과반의 국민 지지를 획득한 정당은 아니다. 민주당만의 전략으로 해법을 찾기는 더더욱 어렵다"면서 "비상시국일수록 야권 연대의 고리를 더욱 튼튼히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권윤수

추천 뉴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