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0일 오전 10시 반부터 전국에 산사태 위기 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산림청은 대부분 지역에 호우 특보와 예비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일요일까지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며 산사태 위기 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한다고 밝혔습니다.
산사태 위기 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4단계로 구분됩니다.
산림청은 17개 시도 등과 산사태 재난 대비 비상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특히 2023년 피해가 컸던 경북 북부 지역과 경부 토함산 국립공원 일대 현장 상황을 총괄 모니터할 계획입니다.
산림 당국은 "긴급재난 문자나 마을 방송 등에 귀 기울이고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한편 유사시 신속하게 대피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