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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 여행사 지정·관리할 수 있도록 법 개정 추진


외국인 관광객에게 쇼핑을 강요하는 등의 우리나라 이미지를 나쁘게 하는 전담 여행사를 잘 관리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이 추진됩니다. 

김승수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중국을 비롯한 해외 관광객 유치를 맡는 전담 여행사를 지정, 관리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는 '관광진흥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개정안은 관광과 관련해 우리나라와 양해각서나 협정이 체결된 나라의 경우 문화체육관광부가 해당 국가 관광객 유치를 전담하는 여행사를 지정하도록 하고, 사고를 일으키거나 여행업 질서를 해치면 지정을 취소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김 의원실에 따르면 최근 중국 관광객 유입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지만, 일부 중국 전담 여행사가 쇼핑을 강요하거나 비지정 여행사에 명의를 빌려주는 등 일탈 행위가 생기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일부 여행사의 쇼핑 강요나 저가 덤핑 관광이 한국 이미지를 실추시킬 우려가 있다"며 법 개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권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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