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는 병원과 목욕탕, 학원 등 일상속 감염이 확산되면서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6명 나왔습니다.
포항이 49명으로 가장 많았고 구미 31명, 경산 20명, 경주 17명, 안동 16명 등 15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포항에서 피아노 학원 원생과 가족 17명이 확진됐고, 구미에서는 확진자가 다녀간 목욕탕 이용자와 가족, 지인 등 22명이 무더기로 감염됐습니다.
안동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병원 종사자와 환자 1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26명이 됐습니다.
민간 병원에 병상을 확보하면서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81.4%로 어제보다 조금 떨어졌고 생활치료센터는 51.5%입니다.
재택치료를 받는 확진자는 656명이고 6천230 명이 자가격리 중입니다.
3차 접종 완료율은 14.5%로 전국 평균 13.9%보다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