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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관원, 상반기 원산지 표시 위반 283곳 적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은 2023년 상반기 농식품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업소 283곳을 적발했습니다.

이 가운데 값싼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 133곳을 형사입건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150곳에는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

품목 별로는 돼지고기가 20%로 가장 많았고 콩과 콩 가공식품 18.9%, 배추김치 18.2%, 쇠고기 12.8%로 뒤를 이었습니다.

경북농관원은 육류 소비가 느는 휴가철을 맞아 8월 18일까지 해수욕장과 관광지 주변 음식점, 지역 축제 푸드트럭 등을 중심으로 축산물의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를 일제 단속합니다.

손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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