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아파트 입주 물량 증가와 매수세 부족으로 대구 아파트 내림세가 6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셋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구 아파트 매매 변동률은 지난주와 비교해 -0.03%를 기록해 6주째 내리고 있습니다.
중구 남산동과 대신동의 신규 물량 증가로 중구의 매매 변동률이 -0.6%로 가장 많이 내린 것을 비롯해 수성구를 제외한 7개 구·군에서 아파트 가격이 내렸습니다.
대구의 전세 가격 변동률도 -0.03%로 지난 2020년 4월 셋째 주 이후 1년 8개월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경북의 아파트 매매 변동률은 0.08% 올라, 오름폭은 계속 둔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