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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 수소 도시 조성···수소 국가산단과 시너지 기대

◀앵커▶
경북 울진군이 군 단위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정부의 제3기 수소 도시 지원사업에 선정됐습니다.

2025년부터 주거와 교통 등 도시 생태계를 청정 에너지원인 수소로 구축하고, 이에 필요한 실증 기술을 지역 특화산업으로 육성하게 되는데요.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를 추진 중이 울진군으로서는 시너지 효과를 누리게 됐습니다.

김형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토교통부가 제3기 수소 도시 조성 사업 대상지로 울산시, 서산시와 함께 울진군을 선정했습니다.

군 단위 지자체에서는 처음 있는 일로 국비 등 4백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5년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합니다.

◀김상덕 울진군 수소국가산업 추진단장▶
"군 단위로는 최초로 수소 도시 대상 사업이 선정되었고, 원자력 수소 산단하고 또 연계된 그런 사업이기 때문에 대내외적으로 상당히 의미가 크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방자치단체마다 자체적인 수소 인프라를 구축하고, 다양한 실생활의 에너지원으로 수소를 활용해 수소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울진군은 수소 모빌리티 기반을 확충하고, 농공 단지 입주 기업에도 수소 연료 전지를 설치해 에너지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또 수소 통합 안전 운영 센터를 설치하고 주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 시설도 수소 에너지로 운영하며, 이를 위해 배관망 구축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김상덕 울진군 수소국가산업 추진단장▶
"수소를 이용한 마을 공동 목욕탕이라든지 또는 수소차 수소 충전소, 수소 파이프라인 실생활에 또 이렇게 접목할 수 있는 그런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2030년 완공 예정인 원자력 수소 국가 산업 단지와 함께 울진 수소 도시 조성 사업에 거는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형일입니다. (영상취재 최보식)

김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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