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심 도로에서 승용차가 시내버스 앞을 가로막고 서는 바람에 수 십분 동안 차량 통행을 막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오늘(8월 8일) 오후 1시 5분쯤 대구시 북구 동천동 한 도로의 중앙에서 승용차 1대가 갑자기 시내버스 앞을 가로막고 수십 분 동안 섰습니다.
이 때문에 편도 4차로 도로의 차량 통행이 막히면서 수십 동안 정체 현상을 빚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시내버스 승객에 따르면 시내버스가 승용차 앞을 끼어들었다는 이유로 승용차를 몰던 남성 운전자가 화가 나서 이 같은 짓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구 강북경찰서 강북지구대는 상부의 지시로 자세한 사건 개요는 언론에 알릴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