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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3월 첫 홈 경기‥간절함으로 얻은 승리


대구한국가스공사가 고양캐롯과의 홈 경기에 승리하며 3월을 기분 좋게 시작했습니다.

대구체육관에서 삼일절 홈 경기로 치러진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에서 대구한국가스공사는 83대 76으로 고양캐롯을 잡고 연패에 빠지지 않고,  직전 경기 패배 전 앞서 거뒀던 2연승의 좋은 경기 흐름을 되찾았습니다.

가스공사는 1쿼터를 20대 18로 마치며 앞서갔고, 전반을 7점 차로 앞서가더니 3쿼터 확실하게 승기를 잡은 뒤, 고질적인 문제인 후반 역전 허용 없이 경기를 마무리합니다.

머피 할로웨이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가스공사는 데본 스캇이 득점과 리바운드에서 두 자릿수 포인트(19득점-1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고, 정효근도 스캇과 같은 19득점으로 맹활약했습니다.

경기를 마친 뒤 정효근은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팀 상황이 많이 안 좋지만, '남은 경기에서 전승하면 봄 농구도 가능'할 수 있다며 마지막까지 응원을 당부했습니다.

휴일 낮 경기로 펼쳐진 삼일절 홈 경기에는 평소보다 많은 관중이 찾아 뜨거운 열기 속, 팀 승리를 함께 했습니다.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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