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시 자격 기준에 지역 제한을 없앤 대구교통공사의 2024년 신입사원 채용 시험에 역대 최다 인원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교통공사는 신입사원 채용 원서 접수 결과, 142명 모집에 모두 5,100여 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은 35.9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신입사원을 채용하기 시작한 지난 2013년 이후 최다 인원이 지원한 것으로, 2023년 2,240여 명보다 2.3배 증가했습니다.
대구·경북 외 지역 거주자의 지원자는 1,980여 명으로 전체 지원자의 38.8%를 차지했습니다.
대구교통공사는 시의 방침에 따라 응시 자격 기준에서 지역 거주 제한을 폐지하면서 다른 지역 거주자들이 대거 지원했기 때문에 응시 인원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