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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승리 상대' 제주 만난 대구FC···"시즌 제주전 무패 이어간다"


이번 시즌 2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지지 않았던 제주를 상대로 대구FC가 최근 이어진 6경기 무승 탈출을 노립니다.

오는 26일 저녁 7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펼쳐지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28라운드 홈 경기에서 리그 8위 대구FC는 한 계단 아래 자리한 9위 제주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맞대결을 펼칩니다.

지난 라운드 서울 원정에서 경기 막판 세징야에서 에드가로 이어지는 동점 골과 함께 2-2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소중한 승점 1점을 챙긴 대구는 리그 9위에서 8위로 한 계단 순위를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스플릿 라운드 이전까지 6경기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대구는 상위 스플릿의 마지노선인 6위 인천과 승점 차가 2점에 불과해 최종 라운드까지 치열한 순위 싸움을 이어갈 전망입니다.

[중위권 현재 순위]
4위 FC서울 (승점 39 득점 48)
5위 광주FC (승점 39 득점 35)
6위 인천Utd.(승점 37 득점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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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위 대전하나(승점 36 득점 42)
8위 대구FC (승점 35 득점 30)
9위 제주Utd.(승점 34 득점 36)


대구는 통산 전적에서 제주에 14승 16무 19패로 뒤처져 있지만, 최근 5경기만 놓고 보면 2승 3무로 무패를 기록했고, 이번 시즌 맞대결 역시 1승 1무로 지지 않았습니다.

특히 대구는 지난 7월 7일 제주 원정에서 홍철과 장성원의 득점으로 제주에 역전승을 기록하기도 했는데, 이 승리가 대구의 최근 마지막 승리였던 만큼 당시 제주에서의 좋은 기억을 홈인 대팍으로 이어가겠다는 각오입니다.

한편, 이번 라운드 역시 홈 관중에게 허락된 모든 자리가 일반 예매 4시간 만에 매진을 기록한 대구는 '이용래 데이' 이벤트를 포함해 'DGB대구은행과 함께하늘 SAVE 데이' 등 다양한 행사로 홈 팬들을 맞이합니다.

제주전에 이어 대구는 다음 주 금요일 A매치 휴식기를 앞둔 마지막 경기를 홈인 DGB대구은행파크에서 강원을 상대로 펼칩니다.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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