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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얼음판 상위권'‥한 경기 진 삼성, 4위로 2계단 하락


선두권의 치열함이 리그 초반 이어지는 가운데 한 경기를 내준 삼성이 순위표에서 2계단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14일 저녁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펼쳐진 2024 신한 SOL뱅크 SSG랜더스와의 주중 원정 3연전 첫 경기에서 삼성라이온즈는 선발 원태인의 부진과 타선의 침묵 속에 2-9로 경기를 내줍니다.

다승과 평균자책점에서 리그 최상위권에 자리한 원태인은 6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며 시즌 2번째 패전과 함께 1점대를 유지했던 평균자책점도 2.06으로 상승했습니다.

SSG 선발 오원석에 6회까지 삼진 7개를 당하며 무실점으로 침묵한 삼성은 9회초 터진 김헌곤의 2점 홈런으로 간신히 영봉패는 피합니다.

경기 막판 벤치 클리어링까지 벌어지며 어수선한 경기를 펼친 삼성은 이번 시즌 SSG와의 맞대결 4경기를 모두 내줬습니다.
전날까지 공동 2위를 기록하며 선두 추격에 힘을 더했던 삼성은 이날 패배와 함께 9연승을 기록한 두산베어스에 3위 자리까지 내주며 2위 NC와 반게임 차 4위로 떨어집니다.

1위 KIA타이거즈와 2게임 차에 불과하지만, 공동 5위 LG트윈스와 SSG랜더스에 0.5게임 차로 추격을 허용한 삼성은 연패를 허용할 경우, 6위까지로 떨어질 위기에 놓였습니다.

연패를 막아야 하는 삼성은 SSG와의 주중 3연전 2번째 경기에 이승현을 선발로 나서고, 상대 SSG는 에이스 김광현이 선발 등판합니다.
(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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