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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강했던 코너‥삼성, '선발의 힘' 바탕삼아 4연승 도전


분위기를 탄 삼성라이온즈가 코너를 선발로 4연승에 도전합니다.

최근 타선의 힘이 눈길을 끈 삼성은 최근 3연승 기간 동안 레예스와 원태인이 선발승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며 마운드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입니다.

지난 목요일 키움히어로즈와의 주중 마지막 경기부터 시작해 앞서 펼쳐진 한화이글스와의 주말 3연전 1, 2차전까지 3연승을 거둔 삼성은 순위도 단독 3위로 올라선 가운데 지난 화요일 등판에서 시즌 4번째 패배를 당했던 코너가 6월 본인의 첫 등판에서 시즌 5승에 도전합니다.

5월부터 안정감을 찾으며 1선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코너는 지난달, 5번의 등판에서 승리는 2승에 그쳤지만, 평균 자책점 2.89와 34개의 삼진으로 달라진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한 점을 내주고도 패전의 아픔을 겪었던 NC전 이후, SSG와 KT에 연승을 기록하기도 했던 코너는 이번 주 키움전에 이어 2번째 등판에서 팀의 4연승을 책임집니다.

코너는 특히 앞선 주말 등판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팀도 결과를 만들었다는 점이 눈길을 끕니다.

KBO리그 데뷔 이후 토요일 2경기와 일요일 1경기에 나섰던 코너가 등판한 경기에서 삼성은 모두 승리했습니다.
개인 기록은 1승에 그쳤고, 유일한 일요일 등판이었던 한화와의 대전 원정에서는 3실점으로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주말 등판 3경기 합계 2할대 초반의 낮은 피안타율로 강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코너의 요일별 피안타율을 보면 토요일은 0.195로 가장 낮았고, 일요일이 0.211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한 코너와 연승을 이어가는 팀의 상황에서 코너까지 시즌 5승에 달성한다면 삼성은 선발투수들의 승리로만 팀 승리의 3분의 2 이상인 21승을 선발승으로 챙기게 됩니다.
(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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