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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지역 산사태 위기경보 '심각' 단계 발령


경북 지역 산사태 위기경보가 7월 13일 밤 10시 30분부터 가장 높은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됐습니다.

경북 봉화와 영주, 대구시 군위군에는 14일 오전 7시부터 차례로 산사태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산림청은 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16일까지 시간당 30~8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전망돼 산사태 발생 위험이 더욱 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산지 주변에 있는 사람은 대피소를 미리 알아두고, 긴급재난문자나 마을 방송 등을 잘 듣고 있다가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안전한 곳으로 신속하게 대피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손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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