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인형 이동장치 화재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소방 당국이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소방청 통계를 보면 2024년 1월부터 7월까지 전동킥보드와 전기 자전거 화재는 전국에 57건으로 매주 2건 가까이 사고가 났습니다.
대부분 배터리의 과충전이나 손상으로 폭발이 발생하거나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KC 인증받은 제품을 사용하는 게 좋고, 주행 전후에는 배터리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고, 외출하거나 잠을 잘 때는 충전 코드를 꼭 빼놓기를 조언했습니다.
또 불이 났을 때 대피로를 막을 수 있는 현관문 근처에 장비를 보관하지 말고 고온이나 직사광선에 장비를 두는 것도 위험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