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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통령이 분열과 갈등?..이쯤 되면 막가자는 건가?"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이 분열과 갈등의 정치를 하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의 논평에 대해 "기가 차서 말문이 막힐 지경"이라고 일축했습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원내 대변인은 1월 15일 논평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이 급기야 분열과 갈등을 운운하고 있다"며 "이쯤 되면 막가자는 건가?"라고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장 원내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은 당 대표 선출을 위한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이 내 편과 네 편으로 나누고 있다면서 대한민국을 분열과 갈등으로 몰아넣고 있다고 비판에 나섰다. 왜 자다가 뜬금없이 남의 다리 긁는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다"며 "분열과 갈등으로 20년 집권을 꿈꿔왔던 더불어민주당이 분열과 갈등을 운운하니 기가 차고 말문이 막힐 지경이다. 이쯤 되면 막가자는 건가?"라고 되물었습니다.

이어 "적폐 청산이라는 이름으로 국론을 분열시키고, 토착 왜구 프레임으로 나라를 둘로 쪼개놓은 사람들이 누구인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와 탈원전 정책으로 진영 간 분열과 갈등을 지핀 장본인들이 누구인가? 또한 인국공(인천국제공항공사) 사태로 계층별 갈등을 부추긴 장본인들이 누구인가?"라며 "정부 정책에 반대하면 문자 폭탄을 보내고 입에 담지 못할 막말과 비난으로 사람들을 괴롭히는 강성 지지자들의 무차별적인 공격을 양념이라고 두둔하면서 계속해서 좌표를 찍는 사람들이 누구인가"라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실제로 문재인 정부 시절(2018년 대비 2022년 상반기 기준) 갈등 지수가 두 배 가까이 높아졌다는 언론사의 분석 결과도 있다"며 "지금도 문재인 정부가 뿌려 놓은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월성 원전 경제성평가 조작, 각종 통계 조작과 같은 분열의 씨앗이 남아있다. 더 큰 분열과 갈등을 일으키기 전에 잘못을 인정하고, 본인들이 뿌려 놓은 분열의 씨앗을 스스로 거두기를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박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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