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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 NEWS

R]안동산불 진화 '뒷불'감시...현장 조사

◀ANC▶
이번 안동 산불은
산림 800ha를 집어삼켰습니다.

진화작업은 끝났습니다만
혹시 남아 있을지 모를 뒷불을 잡기 위해
감시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산불 현장 조사도 시작됐습니다.

성낙위 기자입니다.
◀END▶
◀VCR▶

경상북도는 어제 오후 2시 반
안동 산불이 모두 잡혔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혹시 남아 있을지 모르는
불씨를 완전히 없애기 위한
잔불 제거 작업은 계속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전부터 산불 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마무리 진화 작업이 재개됐습니다.

경상북도는 진화 요원 ,1800여 명과
산림 헬기 등 헬기 4대를 투입해,
일단 내일(오늘)까지 불씨 감시 작업을
계속할 방침입니다.

◀INT▶최영록/안동시청 공무원
"지금 산불은 거의 진화가 완료됐지만, 혹시나
작은 불씨가 재발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불씨를 없애려고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안동 산불이 진화되면서
산불 현장 확인도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안동시는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와
국립산림과학원 등과 함께
안동 산불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풍천면 인금리 산 일대를 중심으로
현장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들은 현장에서 첫 발화 지점과
산불 진행 방향, 산불 조사 범위 등을
확인했습니다.

산림당국은 특히
산불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마을 주변 CCTV도 분석할 예정입니다.

◀INT▶최대진 환경산림자원국장/경상북도
"(산불 피해) 800ha 전 면적에 대해 산불
진화를 하고요. 잔불 진화가 끝나면 피해 원인 조사 그리고 임시복구, 항구 복구 계획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37시간 넘도록 타오른 불로 안동에서
800ha의 숲이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택 4채와
가축 사육시설, 창고 등 10채가 탔고
돼지 800여 마리가 죽었습니다.
mbc뉴스 성낙위입니다.
성낙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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