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소강상태였던 장맛비가 7월 4일 오후부터 다시 시작되는 가운데 경상북도는 극한 호우에 대비한 긴급 점검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2023년 호우 피해지역인 예천, 봉화, 영주, 문경 등 북부권 4개 시군과 경주 토함산 일원 등 7곳을 중점 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특별 관리 중입니다.
아울러 도는 인명피해 우려 지역 664곳에 대한 방문 점검을 지시하고, 5일부터는 실시간 폐쇄회로 모니터링과 순찰 활동을 강화합니다.
경상북도는 시간당 80mm 강수를 보이거나 300mm 이상 누적 강수일 경우 주민들을 마을대피소로 사전 대피시킬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