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에어컨·선풍기 등 냉방기기로 인한 화재는 모두 62건으로, 이 가운데 61.2%인 38건이 7월과 8월에 일어났습니다.
냉방기기 화재의 주요 원인은 장기간 사용으로 인한 전선 피복 손상, 먼지에 의한 트래킹 현상, 전선 접촉 불량 등입니다.
소방 당국은 여름철 냉방기기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정기적인 점검과 청소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주로 야외에 설치되는 에어컨 실외기는 쓰레기와 담배꽁초로 인해 불이 나지 않도록 주변을 깨끗이 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