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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 잔여 경기 가장 많은 롯데와 맞대결


이번 시즌 첫 7연전에 돌입한 삼성라이온즈가 울산에서 펼쳐지는 주중 3연전을 가장 잔여 경기가 많이 남은 롯데자이언츠와 상대합니다.

9월 5일 기준 리그에서 3번째 많은 114경기를 소화한 삼성은 대부분의 팀과 10경기 이상을 맞붙은 가운데 롯데자이언츠와의 맞대결은 이번 시즌 8경기만 치렀습니다.

부산에서 예정됐던 어린이날 3연전이 모두 비로 취소된 것을 비롯해 롯데를 상대하는 원정 경기만 4경기가 취소된 삼성은 이번 울산에서의 3연전에 이어 10월 1일부터 부산 사직에서 더블헤더를 포함한 원정 4연전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두 팀은 순위표에서도 롯데가 7위, 삼성이 4경기 차 8위로 붙어있는 데다, 시즌 상대 전적에서 4승 4패를 기록해 대등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남은 7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삼성은 7연전의 시작인 롯데와 맞대결에서 위닝시리즈를 통해 후반기 상승세를 다시 이어가겠다는 구상입니다.


시리즈 우위를 위해 첫 경기의 중요성이 높아 보이는 가운데 삼성은 이번 시즌 아직 첫 승을 기록하지 못한 최채흥이 선발 등판하고, 롯데는 시즌 중 영입한 윌커슨이 선발로 나섭니다.  

앞서 박진만 감독은 지난 선발 등판 경기에서 최채흥의 투구에 대해 아쉬움과 함께 선발로서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결과에 상관없이 자신 있게 던지며 강인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지적한 뒤 다음 등판을 지켜보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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