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시민단체들이 지난 5월, 대구시 위기가구 종합지원 계획과 금호강 개발 계획 종합점검·대안 모색 등 정책토론 8건을 청구했는데…
대구시가 1건만 수용하고 7건은 불수용을 통보하면서 중복 서명과 주소 불일치를 문제 삼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지 뭡니까요.
장지혁 대구시민단체 연대회의 위원장 "검열에 가까운 검증을 하고, 정책토론 청구 조례를 무력화하기 위해 권한을 남용했습니다"라며 대구시의 독주를 막을 브레이크가 필요했다며 행정심판을 제기한 이유를 설명했어요.
두 열차가 충돌을 무릅쓰고 마주 달려왔는데 과연 누가 궤도에 잘못 들어섰는지 제대로 심판을 받아보자는 얘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