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본점 건물 매각이 무산됐습니다.
대구백화점은 본점 건물 매수자인 제이에이치비홀딩스 측이 매각 대금 완납 시점인 10월 31일까지 중도금과 잔금 등 2,075억 원을 납부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대구백화점은 총매각 대금 2,125억 원 가운데 계약금 50억 원만 받고 나머지 금액은 받지 못해 계약이 파기됐다고 밝혔습니다.
제이에이치비홀딩스는 지난 6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중도금 지급 일정을 연기했고 대구백화점의 동의를 받고 10월 말까지 중도금과 잔금을 한꺼번에 치르기로 했지만 결국 약속을 지키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