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가 각종 스포츠 대회 취소로 지역경제에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김천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김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30여 개의 국제·전국 규모의 스포츠대회가 대부분 취소됐습니다.
김천시는 이달로 예정된 전국중고농구대회와 종별탁구대회의 개최 여부와 연기 일정도 협회 측과 협의하고 있습니다.
김천시는 해마다 스포츠 대회와 전지훈련팀 방문으로 선수, 임원 26만 여명이 김천에 머물며 270여 억원의 경제효과를 냈는데 올해 상반기에는 이 같은 스포츠 경제효과를 기대할 수 없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