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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저"···1월 대구 아파트 매매 신 고가 비율 1.3%


1월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 신 고가 비율이 역대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부동산 플랫폼 업체 '직방'이 국토교통부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를 통해 신 고가 거래 건수와 비율을 분석한 결과 2024년 1월(14일 집계 기준)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 신고가 비율은 1.3%입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낮았고 역대 최저 수치입니다.

전국적으로 신 고가 매매 비율을 보면 제주가 21.1%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서울 9.1%, 강원 4.8%, 전남 4.6%, 부산 4.4%, 충남 4.4%, 인천 4.4%, 경북 4.3% 등의 순입니다.

전국 아파트 신 고가 거래 비율은 2006년 이후 역대 최저치인 3.9%를 기록했습니다.

집값 호황기였던 2021년 신 고가 비율 23.4%와 비교하면 1/6 수준입니다.

직방 측은 "이 같은 현상은 거래 시장 위축으로 높은 가격에 대한 수요자 수용 의사가 낮아졌음을 뜻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신 고가가 주택 수요자들의 거래 기세를 보여준다는 측면에서 흐름을 잘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직방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심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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