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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상반기 화재, 2021년보다 16% 늘어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대구에서 발생한 화재는 732건으로 2021년 상반기보다 16.2% 늘었습니다.

화재로 숨진 사람은 12명, 다친 사람은 43명이고, 재산 피해액은 115억 원가량으로 집계됐습니다.

화재 사고의 51%, 377건이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그중에서도 담배꽁초나 불씨를 방치했다 사고로 이어진 경우가 많았습니다.

장소별로는 상업 등 비거주 시설이 322건으로 43.7%를 차지했고, 주거시설이 22.8%, 야외가 19.1% 등이었습니다.

소방본부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와 주택용 소방시설이 없는 단독주택에서 피해가 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손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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