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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료원 공공성 강화에 488억 원 투입


대구시는 대구의료원의 공공 기능을 강화하는데 오는 2026년까지 488억 원을 투입합니다.

필수 진료 시설과 환자 동선 중심의 외래 진료실을 재배치하는 데 362억 원을 들입니다.

지역 응급의료센터 장비를 보강하고 장애 친화 건강검진 시설을 갖추는 데 17억 원, 전환형 격리병동을 설치하는 데 109억 원을 들입니다.

우수한 의료진의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경북대병원으로부터 공공임상 교수 2명을 파견받아 시범 운영한 뒤 위탁 운영을 늘릴 방침입니다.

또 현재 36명인 대구의료원 의료진을 오는 2026년까지 60여 명으로 확충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야간과 휴일에도 소아 환자를 진료하는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을 추진하고 대구의료원과 도시철도역 사이를 오가는 순환버스 운행의 확대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권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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