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첫날 경북에서 일하다 노동자가 다치거나 숨지는 안전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1일 오전 10시 반쯤 경북 고령군 개진면에서 화물차에 곤포 사일리지를 싣던 70대 남성이 떨어진 곤포에 깔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같은 날 오전 11시 40분쯤에는 경북 구미시 공단동에서 상하차 작업하던 40대 남성이 화물차에서 떨어진 상자에 맞아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오후 6시 10분쯤에는 포항시 기계면의 한 창고에서 일하던 50대 남성이 3m 높이 사다리에서 떨어져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