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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대구·경북 금융기관 여·수신 늘어

3월 대구와 경북지역 금융기관의 여신과 수신 모두 늘었습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3월 대구와 경북지역 금융기관 수신 잔액은 247조 2,300억 원으로, 한 달 전인 2월보다 4조 871억 원 늘었는데, 비은행 기관의 정기예금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3월 말 기준 금융기관 여신 잔액은 228조 9,794억 원으로 2월보다 1조 3,319억 원 늘었습니다.

여신 증가는 코로나 19 금융지원이 오는 9월로 연장된 가운데 시설과 운전 자금 수요가 늘면서 예금은행과 비은행 기관 모두 중소기업 대출을 중심으로 증가 폭이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반면, 가계 대출은 대출 금리 상승과 신용대출 관리 지속 등으로 신용대출 감소세가 이어진 데다 주택담보 대출 증가 폭이 축소되면서 예금은행의 경우 4개월 연속, 비은행 기관의 경우 3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한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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