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이후 악화했던 대구·경북의 경제 지표가 점차 개선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2021년 대구와 경북 제조업 생산은 2020년에 비해 5.9% 증가했습니다.
코로나 19 이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코로나 19 발생 첫해인 2020년 생산이 한 해 전인 2019년보다 7.8% 감소한 것과 비교해 서서히 회복되는 모습입니다.
대형 소매점 판매는 8.5% 증가해 1년 전 6.9% 감소세를 벗어났고, 4.1% 감소했던 수출도 20.4%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아파트 가격은 대구 8.7%, 경북 9.9% 올랐는데 전국 평균 증가율 14.1%보다 낮습니다.
2021년 취업자 수는 262만 7천 명으로 2020년 260만 3천 명과 비교해 2만 4천 명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