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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6월 13~14일 대구·경북 화장품 무역전문가 과정 개최

사진 제공 무역협회
사진 제공 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권오영)는 6월 13~14일 이틀 동안 대구무역회관에서 '대구·경북 화장품 분야 무역전문가 과정'을 개최합니다.

대구시, 경상북도와 공동으로 기획한 이 과정은 최근 글로벌 한류 소비가 확대됨에 따라 호조세인 지역 화장품 수출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 과정에서는 화장품 수출입 절차와 화장품 전용 수출계약 등 무역 서식 작성법과 같은 무역 실무뿐만 아니라 국가별 오프라인 화장품 유통채널 현황 및 진출방안, 북미·중국·동남아·CIS 권역 등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 입점 및 판촉사례와 같은 생생한 마케팅 전략도 상세히 다룹니다.

특히 러시아·중앙아시아 지역 뷰티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는 다리파트너스 김보현 대표가 강사로 참여해 러시아·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 등 K-뷰티 인기가 급증하고 있는 CIS 권역의 진출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지난 2013년부터 2023년까지 대구와 경북의 화장품 수출은 각각 매년 연평균 25.2%, 32.5% 증가하며 빠른 성장세를 나타냈습니다.

지역 수출에서 화장품이 차지하는 비중도 대구는 6배(0.12% → 0.72%) 경북은 30배(0.01% → 0.4%) 증가했습니다.

수출 시장도 과거 중국·홍콩 등 중화권에 의존했던 것과 달리 미국, 러시아, 인도, 동남아 등으로 다변화하고 있습니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 권오영 본부장은 "최근 중소 인디 브랜드를 중심으로 글로벌 화장품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라며 "지역의 뷰티 기업이 트렌드에 맞추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도건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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