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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 아파트 화재, 60대 시각장애인 숨져


5월 20일 오전 9시 24분쯤 경북 김천시 부곡동의 한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나, 61살 시각장애인 김 모씨가 숨졌습니다. 

불은 가재도구 등을 태우고 27분 만에 진화됐지만, 김 씨는 베란다에서 쓰러진 채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아파트에서 검은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 인력 41명과 소방차량 등 17대가 출동해 오전 9시 51분쯤 불을 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화재 경위와 김 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심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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