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서대구역 인근 하수·폐수 처리 시설 4곳을 통합해 지하화하는 사업을 민간 투자 사업으로 진행하기로 하고, 최근 투자 협상 대상자를 선정했습니다.
협상 대상자는 GS건설 컨소시엄으로 조만간 기술과 재무 분야 협상을 시작해 2023년까지 협상을 마무리하고 착공한 뒤 오는 2028년 준공할 방침입니다.
통합 장소는 북부하수처리장 자리 31만㎡ 터로 북부하수처리장과 염색 1·2 폐수처리장, 달서천 하수처리장 등 4개를 합쳐 지하로 넣습니다.
사업비는 6천억 원 정도로 예상되며 투자 사업자가 2028년부터 20년 동안 운영권을 갖습니다.
폐수 처리 시설을 지하화하는 건 전국 처음으로 지상에는 공원을 만들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