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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가 전국 최저


2023년 한 해 대구지역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2023년 1월부터 11월까지 대구지역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리터당 1,612.23원으로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쌌습니다.

대구지역 휘발유 가격은 가장 비싼 서울의 1,725.89원보다 113.66원이 더 쌌고 경기 1,651.11원, 인천 1,638.29원, 부산 1,628.56원 등과 비교해도 16.33원~38.88원이 더 저렴했습니다.

같은 기간 대구지역 주요소 평균 경유 가격도 리터당 1,522.94원으로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낮았습니다.

대구지역 경유 가격은 가장 비싼 서울의 1,655.56원보다 132.62원이 더 쌌고 경기 1,562.44원, 인천 1,548.98원, 부산 1,539.76원 등과 비교해 16.82원 ~ 39.5원 더 저렴했습니다.

이 같은 현상은 대구의 주유소 수가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많아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비롯된 것으로 관련 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한국석유관리원에 따르면 2023년 11월 기준 대구의 주유소 수는 356곳으로 부산 367곳, 인천 320곳 등과 비교해 인구 대비 숫자가 눈에 띄게 많습니다.

심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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