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구·군 기초의원의 절반 정도가 8대 의원 임기 동안 구정 질의를 단 한 건도 하지 않았습니다.
대구의정참여센터에 따르면 8대 의원 임기가 시작한 2018년 6월 이후 구·군의원 111명 중 50명, 45%가 구정 질의를 한 번도 하지 않았습니다.
남구와 동구의회는 의원의 각각 75, 73%가 구정 질의를 한 번도 하지 않았습니다.
구·군의원 111명의 총 질의 수는 230여 개로, 대구의 기초의원들이 3년 5개월 임기 동안 한 구정 질의는 평균 2개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구의정참여센터는 "구정 질의는 집행부를 견제하기 위한 최소한의 방법 중 하나"라며 지자체 행정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의회가 제 기능을 못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