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구MBC NEWS대구MBC 스포츠야구지역

1차지명 연이어 등판하는 삼성라이온즈…첫 승 도전, '황동재·육선엽'


잔여 경기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삼성라이온즈가 이번 주, 팀의 1차 지명 선수 위주로 선발 로테이션을 이어갑니다.

롯데자이언츠와의 이번 주 첫 경기에서 승리한 삼성은 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지는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베어스와의 홈 경기에 2020년 1차 지명으로 입단해 이번 시즌 확실하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황동재가 선발로 나섭니다.

지난 2022년 KBO리그 데뷔 첫 승을 거뒀던 황동재는 이번 시즌 12경기에 나와 2.8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지만, 아직 승리를 거두진 못했습니다.

최근 펼쳐진 3경기에서 5이닝 이상을 책임지며 선발의 한 축을 담당한 황동재는 두산과의 맞대결엔 지난 7월 13일 잠실 원정에서 2이닝을 소화하며 한 점을 내준 기록이 전부입니다.

두산과의 홈 경기에 이어 삼성은 오는 6일 사직에서 롯데자이언츠를 상대하는데, 이 경기에 삼성은 로테이션에 여유를 주기 위해 육선엽을 선발로 예고했습니다.

이번 시즌 1라운드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육선엽은 이번 시즌 5경기에 나와 5.8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입니다.
선발로는 처음 등판하는 육선엽이라는 깜짝 카드를 통해 삼성은 화요일 경기에서 109개의 투구를 이어간 코너를 이번 주 등판에서 제외할 수 있게 됐습니다.

주말 홈에서 펼쳐지는 NC다이노스와의 2연전을 백정현과 원태인으로 치를 예정인 삼성은 이후, 다음 주 수요일부터 한화이글스와 SSG랜더스를 상대로 원정 4연전을 치릅니다.

첫 승에 도전하는 황동재와 첫 선발 등판을 나서는 육선엽에 다승왕 타이틀에 도전하는 원태인까지 가장 먼저 팀의 선택을 받고 삼성 유니폼을 입은 선발들의 활약 여부가 가을야구에 도전하는 삼성의 2위 지키기에 주요한 요소로 자리할 전망입니다.
(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

석원

추천 뉴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