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금융기관의 수신과 여신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6월 대구·경북 금융기관 총수신 잔액은 270조 2천억 원으로 한 달 전보다 6천억 원 늘어나 3개월 연속 증가했습니다.
예금을 중심으로 증가 폭이 다소 확대됐으나 금융채 상환에 따른 시장성 수신이 줄면서 증가 폭은 지난 5월보다 5백억 원 정도 줄었습니다.
총여신 잔액은 239조 2천억 원으로 9천억 원이 늘어 3개월 연속 증가했습니다.
주택 매매가 늘면서 주택담보 대출이 증가해 여신도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