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대구와 경북지역 건설수주액이 급감하면서 다른 지역과 다른 결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건설수주액은 1,127억 원으로 2022년 1월보다 81.3% 줄었습니다.
이는 2022년 12월 대구지역 건설수주액이 2021년 12월과 비교해 74.5%가 줄어든 것보다 감소 폭이 더 커진 것입니다.
반면 1월 전국 건설수주액은 17조 4,912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7.7% 증가했습니다.
대구지역의 감소 현황을 공정 종류별로 보면 건축 부문은 81.5% 줄었고 토목 부문에서 78.5% 감소했습니다.
발주자별로는 공공부문에서 13.4% 늘었지만 민간 부문에서 90.8% 줄었습니다.
경북지역의 건설수주액은 4,249억 원으로 1년 전보다 48.8% 감소했습니다.
2022년 12월에는 1조 3,960억 원으로 2021년 12월보다 11.9% 증가했지만 1월에는 큰 폭으로 수주액이 급감했습니다.
경북의 감소 현황을 공정 종류별로 보면 건축 부문 47%, 토목 부문 51.9% 각각 감소했고 발주자별로는 공공부문 7.9%, 민간 부문 58.5%가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