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본부가 대기가 건조한 봄철 산불 위험이 매우 크다며 불씨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대구에서 발생한 산불은 142건으로, 71%가 부주의로 발생했습니다.
세부 원인별로 보면 입산자 실화가 48%로 가장 많았고 논밭이나 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화재가 19%, 담뱃불과 성묘객 실화가 2% 등이었습니다.
특히 산림 지역에서 신고 없이 소각 행위를 하다 적발되면 대구시 화재 예방 조례에 따라 2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