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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호우로 경북 지정문화재 8건 피해

이번 집중호우로 경북에서는 8건의 지정문화재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안동 하회마을은 가옥 4채의 담장이 파손됐고 문경새재 1관문의 배수로도 일부 유실됐습니다.

천연기념물인 의성 사촌리 가로 숲과 제오리 공룡 발자국 화석단지에서도 나무가 넘어지고 담장이 무너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예천에선 명봉사와 용문사 등 사찰 두 곳이 계곡물과 토사에 잠기는 피해가 났습니다.

김건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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