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의 한 공사현장에서 타워크레인 일부가 부러지면서 줄과 갈고리가 건물에 떨어졌습니다.
대구 수성구청 등에 따르면 10일 오후 1시 57분쯤 수성범어W 공사현장에서 건축 자재 등을 나르는 타워크레인 지브가 부러졌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타워크레인에 달린 줄과 갈고리가 짓고 있던 상가 건축물 4층에 떨어졌습니다.
시공사 측은 건물에는 문제가 없고 공사 일정에도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고는 타워크레인 정기 수리 뒤 시험 운전 중에 발생했습니다.
수성구청은 타워크레인과 건축물 안전성 등을 점검하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