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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2기 대구·경북 체육회장 시대, 변화 올까?

◀앵커▶ 
각 지역 체육을 이끌 체육회장 선거가 마무리됐습니다.

지역 자치단체장이 겸직했던 체육회장이 민선으로 바뀌면서 대구와 경북체육회장 선거는 과거와 다르게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습니다.

석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구시 체육회 민선 2기 회장은 박영기 현 회장의 연임으로 결정됐습니다.

무투표 당선이었던 첫 도전과 다른 각오가 느껴집니다.

◀박영기 대구시체육회 회장▶ 
"(1기 때는) 무투표로 당선이 되어서 선거를 잘 몰랐는데, 이번에는 3파전이 되어서 사실 선거를 처음 치르다 보니깐 좀 마음고생이 많았습니다만, 또 선거 과정에서 여러 가지 많은 것을 배우고···"

대구 체육인들은 변화보다 안정을 택했습니다.

2038아시안게임과 같은 굵직한 프로젝트부터 재정적 안정성 마련과 같은 현안까지 풀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 박영기 대구시체육회 회장▶
"대구시와도 협조를 잘해서 재정적인 문제라든가, 또 2038년 아시안게임 유치라든가 여러 가지 문제를 4년 안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경상북도 체육회장 선거에는 새 인물이 선택됐습니다.

◀김점두 경북체육회장 당선인▶ 
"소통과 협치로 경북인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경북 체육인의 자긍심을 높여 단합되고 화합된 모습으로 (이끌겠습니다)"

지자체장과의 인연을 강조하는 모습은 새 인물이라고 다르지 않았습니다.

◀김점두 경북체육회장 당선인▶
"도지사님과 같이 찍은 사진을 명함과 공보물에 넣은 것과 관련해 본의 아니게 오해를 일으켜 대의원 여러분에게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지자체의 간섭과 정치로부터 체육을 독립시킨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민선 체육회장 시대.

그 본격적인 시험 무대가 될 민선 2기.

"지역의 체육인들의 선택을 받은 대구와 경북 체육회장의 임기는 2023년 2월부터 4년간입니다. MBC 뉴스 석원입니다." (영상취재 이승준)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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