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말 보건복지부로부터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으로 지정됐다 철회된 상주성모병원이, 강영석 상주시장과 임이자 국회의원에게 지정 취소에 대한 사과와 손해 보상을 요구했습니다.
상주성모병원은 입장문을 내고. "상주시장과 임이자 의원이 병원의 동의없이 보건복지부에 거점 전담병원 지정을 취소하라고 압박했고, 그 결과 보건복지부가 사흘만에 지정을 철회해 경영권 침해와 수백억에 이르는 경제적 손실을 입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달 28일 상주적십자병원에 이어 성모병원도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으로 추가로 지정되자, 강영석 상주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응급실 폐쇄 등 지역 의료 서비스 공백이 우려된다며 지정 철회를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