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차기 지도부를 뽑는 8·28 전당대회 지역별 순회 경선을 대구에서 시작합니다.
민주당에 따르면 순회경선 및 권역별 권리당원 투표와 개표는 대구 8월 6일을 시작으로 인천, 부산, 대전, 광주, 서울 등의 순으로 진행합니다.
대구지역 경선 장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8월 28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지도부를 선출합니다.
민주당 전당대회가 친이재명계와 반이재명계의 선거 구도로 굳어지는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이재명 의원은 7월 17일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하기로 했습니다.
'권리당원 6개월'이라는 기준에 묶여 출마 자격 미달 논란이 일고 있는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지역별 순회 경선에 나설지도 관심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