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초등학교 돌봄전담사 200여 명이 경북교육청에 근무시간 확대와 방학 상시근무 실시 등을 요구하며, 오늘부터 이틀간 파업에 들어갑니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북지부는, 경북 내 대부분 돌봄전담사가 돌봄 준비와 행정, 방역 업무 등을 하루 4시간 만에 처리해야 해 부담이 크다며, 근무시간을 4시간에서 8시간으로 확대해줄 것을 경북교육청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교육부는 돌봄교실 운영 시간 연장과 돌봄전담사 행정업무 시간 보장 등 돌봄교실 운영 개선안을 발표했는데, 경북과 전북, 광주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이 개선안을 시행하거나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