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구미에서 양파 재배 거의 모든 과정을 기계화하는 재배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경북의 양파 재배면적은 2,696헥타르로, 연간 198,037톤을 생산해 전국 3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육묘나 수확 등에 인력이 많이 들고 농업인구 감소와 농촌 고령화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논벼는 기계화율이 99.3%로 높지만, 양파는 66.3%로 낮은 수준입니다.
양파 재배 전 과정을 기계화하면 노동력 82%, 비용은 76%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어, 경북 지역 양파 재배면적의 50%를 기계화하면 연간 92억 원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됩니다.